넨도 개조란 무엇인가
나는 왜 또 고통의 길을 걷는가
만들 대가리가 아직 3개 이상 남았다...
사진이 매우 많으므로 접어놓습니다.
이번에 만들 애들은...
이 사진의 2명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쿠로사키 루리
오른쪽의 쿠로사키 슌.
왼쪽 애는 왜 같이 안 만들었는가 하면...
이미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머리 모양이라든가 눈매에서 알아차리실 분들은
다 알아차리셨겠죠
장르 : 유희왕
머리 : 유희왕
난이도 : 유희왕
흔히들 아시는 초대 시리즈는 아니고
후속작 유희왕 arc-v 캐릭터입니다
이 친구 개조기는 전에 썼던 글에 다 나와있으니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이 친구 작업하면서 대머리였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후 애정으로 커버쳤다
주인공급 머리를 자랑하는 친구보다
루리, 슌이 훨씬 쉬워보인다면 정상입니다
근데 안 쉬워요....
옆에 개쩌는 유희왕 머리스러운 게 있으니까 방심하게 되는데,
사실은 얘네 둘도 비슷한 넨도 머리가 없더라고요...
넨도 개조의 난이도는 괴랄한 머리도 어렵게 만드는데 관여하지만, 개조범위가 어느정도냐도 한 몫합니다.
뻥 아님
예시로 이렇게 어둠의 유우기 넨도로이드가 나왔는데, 아직 무토 유우기 넨도가 안 나왔습니다.
무토 유우기 넨도를 갖고싶은 사람은 개조를 해야겠죠.
둘의 머리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데칼만 갈아준다고
유우기 넨도가 되진 않아요.
그걸 감안해서 이런 식으로 계획안을 잡아서
분홍 부분은 잘라서 없애버리고, 파란 부분을 퍼티로 조형해서 추가합니다.
그런 다음에 사포질로 표면 다듬고->서페이서->도색
하면 보통은 끝이 나겠죠. 간편한 부분 개조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요..
사실 어둠의 유우기 머리에는 엄청난 함정이 있는데
직접 머리 까보시면 알게 됩니다.
보통 넨도 머리랑 구조가 다르거든요...
어떻게 다른지는 다음에 어둠의 유우기->무토 유우기 넨도 개조기 쓸 일 있을 때 적어보겠습니다.
글 쓰다가 산으로 갈 것 같네요.
(※ 짤은 본문과 관계가 없는 이미지입니다)
기본적으로 개조를 시작할 때 베이스가 되는 넨도는
목표로 한 캐릭터와 유사한 점이 많은 넨도가 우선입니다.
[머리 모양, 색 유사 -> 개조할 필요없이 바로 사용가능] 보통 흑발, 더벅머리 캐릭터가 이런 케이스죠.
[머리 모양 유사, 색 다름 -> 1 서페이서 도포 2 해당 색으로 도색] 개조까진 아니고 도색으로 구현가능한 케이스입니다.
[머리 형태는 유사하나 추가/삭제할 부분이 있음 -> 색 비슷한 거 따질 필요없이 퍼티+도색 작업이 들어갑니다] 여기서부터 개조
개조는 더 나누면 부분 개조/전체 개조로 나뉩니다. 저는 조형이 70% 이상 변경이면 전체 개조로 봅니다. 전체 개조 정도면 베이스 넨도로 뭘 고르든 모양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심재 역할 할 부분만 남기고 다 칼로 깎아냅니다...
이 글에서 개조 과정이 설명되는 캐릭터는 전체 개조 과정을 밟고있습니다.
맨처음, 기본적으로 해당 캐릭터의 일러나 스샷을 모아놓습니다. 앞·뒤·좌·우가 잘 나온 사진으로 정리하는 걸 추천드려요.
루리의 경우는 스샷마다 머리 모양이 조금씩 달라서 여러 장을 모아놨습니다.
쿠로사키 슌
잘생긴 친구... 얘 얼굴 보고 저희 장르 입덕하시면 피눈물 봅니다. 얼굴만 보고가세요...
꼭 구현해야 하는 부분을 적어둡니다.
스샷마다 머리모양이 달랐다고 말씀드린 친구...
덕분에 작업 중 많이 수정했습니다. 끄흐흑 끄흑
쌓인 머리층 모양 다름
튀어나온 머리카락 수 다름
머리카락 길이 다름
스샷 기준 2번 머리카락이 3번 머리카락보다 안쪽에서,
4번 머리카락은 앞모습 기준에선 안 보이니 같이 겹쳐있던 위 머리카락에 숨김.
이해가 안 되신다면 정상입니다.
더군다나 뒷머리도 스샷마다 달라서 골머리 썩게 만드네요ㅜㅜ
와 루리에 비하면 선녀다 선녀
너무 신난다~
이렇게 간단하게 디테일 잡아야 하는 부분들 지정합니다
그리고 상하좌우 자료를 그려놔야 하는데....
공책에다 그려놨는데 실종되었네요ㅋㅋ큐ㅠㅠㅠㅠ
앞에서 말했다시피 앞뒤좌우 조형참고용
자료를 그려주긴 했었습니다만
안 보이는 관계로 가상 리페용으로 그려놨던
사진이라도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이런 식으로 '넨도로이드화 했을 때 이런 느낌!'이겠지
하고 그려두셔도 되고,
'추가/제거할 부분만 구분'되게 그려두셔도 상관없습니다.
예시는 최근에 (사포로) 닦고있는 쥬다이 도안입니다.
맛보기로 도안이 어떻게 반영되나만 보여드리자면
요렇게
폰카 왜곡으로 인해 뒷머리가 축소되어서
잘 안 보일 뿐이지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어차피 쥬다이는 나중에 다른 글로 다룰 예정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5개월 동안 진짜 사포질만 했다는 것만 알면 됩니다.
...
제 작업 시간의 90%는 사포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전체 개조가 빡센 게 사포질 범위가 커지는 것도 큽니다.
암튼간에 다시 본론으로
기본 베이스가 되었던 넨도 헤드들
느낌이 비슷하니까 저 예쁜 일부 조형은 살려두겠지?
그렇습니다.
비슷한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던 불만족 개조러가 거기서
적당히 하리라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었씁니다.
혹여나 이 개조기를 보고 슌루리를 만드실 예비 오너 여러분들
그대로 하실 필요 없고 적당한 다른 머리를
구해다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시다시피 파멸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개조 베이스가 되는
넨도 번호 소개는 정말 생략됩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사용했던 재료 및 도구 소개
(●표시는 사진에 있는 도구)
베이스가 되는 넨도 헤드 ●타미야 베이직 에폭시 퍼티 ●에폭시 퍼티 103S ●아트나이프 (+여분의 날 준비) ●스파츄라 혹은 헤라 (조형용 도구) ●황동선(1mm 이상 추천. 그 미만은 하중을 못 버팀) ●핀바이스 (황동선 타공) ●록타이트 젤타입 (퍼티 보강용) ●바세린 (이형제) ●마스킹 테이프 ●니퍼˙펜치 비닐랩 (얼굴 파츠 보호용) 타미야 화이트 퍼티 (구멍메꿈용) 3M 레드 퍼티 (구멍메꿈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악어 집게 서페이서 사포(각각 번호대가 ~300, 600~1000, 1000~ 인 것들을 준비) 그 외 기타(물그릇, 가위 등등) |
그 중 타미야 베이직 에폭시 퍼티를 주로 사용했으며,
103S 퍼티는 후반부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꾼 이유 :(타미야가) 잘 부러짐
으아아아아아아악
개조하기 어려운 머리란 무엇입니까
바로 손만 대도 부러지는 머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와 완성했다!->부러짐(!)->본드로 붙이고 재작업->와 완성했다!->부러짐(!)
마사니 무겐★루프
최소한 7번 보수했습니다. 신난다
정확히 몇 번 고쳤는지는 모르겠어요.
머리가 뽀개졌는데 그걸 기록할 정신머리가 있겠습니까 크흑....
그런고로 넨도 개조 하지마세요
아마추어가 넨도 개조하면 개복치같은 내구력에
멘탈도 개복치가 됩니다.
저랑 같이 조형 작업해주는 친구는 개조 작업하다가
애정이 1점 깎여서 최애가 바뀌더라고요 워후... (실화)
제 글이라든가 개조 진척도 타래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최소 앞머리에 뭔가 덧붙이는 작업을 할 때
얼굴파츠를 끼우고 작업합니다.
실제로 개조 전 넨도 머리 파츠와 얼굴 파츠를 결합해보신다면
앞머리와 얼굴파츠가 아주 가깝게 붙어있거나,
아니면 아예 밀착해있다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도색을 할 때,
서페이서로 이전 색을 덮고->도색
대충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걸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도색 단계를 거치면서
기본 넨도 머리 위에 서페, 도색층이 쌓입니다.
층이 쌓인다는 것은
머리가 처음 상태보다 두꺼워진다는 얘기입니다.
두꺼워지면 기본 넨도의 조형이 묻힌다는 단점 외에도
2가지의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1) 앞머리, 얼굴, 뒷머리 파츠가 제대로 결합이 안 됨
(특히 옆모습과 윗모습에서 티가 아주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어떻게든 해보려고 힘줘서 강제로 누르면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음)
2) 두꺼워진 앞머리 파츠와 닿은 얼굴 파츠가 이염됨
(탈착하면서 앞머리 파츠를 살짝씩 비틀면서 빼내게 되는데 이때 서로 비벼지면서 이염 발생)
얼굴 파츠를 안 끼우면 앞머리 뒷머리가 잘 결합이 되겠지만
얼굴 없는 넨비츠를 갖고 놀려고 하는 개조가 아니므로...
사진처럼 마스킹테이프를 여러 겹 쌓아서
여유 공간을 만들어가며 작업합니다.
퍼티가 마스킹테이프에 붙을 것 같다면
그 위에 비닐랩으로 얼굴 파츠를 감싸고
->바세린을 발라주면 안 붙습니다.
Q. 저는 사진 상의 케이스처럼 앞머리를 새로 조형하는 개조가 아닌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A. 머리 안쪽을 사포로 전부 갈아....
농담이고요. 얼굴파츠랑 닿는 부분만 조금 갈아주세요.
이것만으로 꽤 나아집니다.
루리는 왼쪽의 깐 머리 부분이 굉장히 밋밋하게 생겼습니다만,
넨도 머리에 치환하면 그 부위가 굉장히 커서
멋을 위해 조형을 추가했습니다.
구현 목적 아니냐고요?
아 왜 유희왕인데 머리 해석 제멋대로 좀 할 수 있지 안 그래요?
옆머리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건 황동선입니다.
아마 0.5mm? 사용했을텐데
잘 휘어지니까 사용했습니다만 내구도는...
루리 옆머리같은 얇고 긴 머리에는 최소 1.0mm 쓰십셔
얇은 걸 쓰면 저처럼 됩니다.
요런식으로 쭉 작업하다가
곧 다가올 개복치같은 미래를 견딜 수 없어서 부러뜨리고 재작업
(그리고 먼 미래에 개복치가 되는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뻘한 얘긴데 작업할 때 저 혼자 작업하는 게 아니라
조형쪽 도와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즉, 제 머리에서 생각한대로 제 손으로 바로 만드는 게 아니라
계획 잡기, 도안 만들기(본인)
▼
조형, 조각(친구)
▼
사포질(본인)
그래서 제 계획을 설명해서
친구 머리에 입력시키는 절차가 따로 필요합니다.
너무 어렵게 설명하면 친구와 통신오류가 뜨므로
진짜 간결하게 설명하는데
1. 여기는 곡선/직선
2. (두군데 가리키면서) A지점보다 B지점이 높다
높낮이가 있다는 걸 이해시키는 게
좋은 퀄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다보니 눈·뇌 역할과 손 역할이 분리...되었는데
사실 저희처럼 둘이서 작업하는 게 아닌
혼자 작업하실 분들도 계획을 짤 때
'이 캐릭터를 모르는 나' 자신에게
커미션을 맡긴다는 마인드로 계획을 짜시는 게 좋습니다.
대충 짜면
'부탁한다 미래의 나! -> 죽인다 과거의 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문제점이 발생해서
부러뜨리고 다시 휘게 만들었습니다.
일직선으로 만들었더니 오비츠11 어깨에 걸려서
고개를 돌릴 수가 없음...
가뜩이나 얇은데 자꾸 어깨에 부딪치면
분명 망한다고 확신했습니다.
조가튼 머리는 선택지도 없습니다
이정도로 붕뜨게 해야 안 부딪침
이제 뒷머리쪽 얘기를 해볼까요
뭔가 신기하게 묶은 머리...
그대로 구현해보고 싶었습니다만, 머리의 날개핀이 탈착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미지보다 머리를 내렸습니다.
| |
|
뒷머리... 더 예쁘게 해줄 수 있지만 너무 얇으면 잘 부러지므로
눈물을 머금고 포기...
그리고 부러짐
루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얘야 인생이란 (이하생략)
조형할 캐릭터가 이렇게 길고 얇은 가닥이 많다
-> 무조건 1.0mm 이상 황동선 쓰십시오
원래 계획이랑 다르게 새 조형도 배배꼬인 형태입니다.
2가닥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잘 부러지는 것 같다
->하나로 합친다!
라는 의식의 흐름 결과입니다.
그리고 앞머리가 또 부러져서 수리했다고 전해진다...
루리 개조쪽을 말미암아 해드리고 싶은 말
머리에 길고 얇은 가닥이 많다
->만들거면 튼튼하게 만드는데 집중해야 하고, 못하면 절대 하지마세요.
무조건 사람의 힘으로도 구부리기 힘들다 싶은
1.0mm이상의 황동선을 사용하는 걸 권장합니다.
(루리정도로 길지 않으면 이보다 얇아도 괜찮습니다.
사실 황동선이 너무 두꺼우면
머리 조형 자체를 얇게 하기 어려워서
보통 0.5mm정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ㅜㅜ)
사실 황동선이 만능은 아닌 게, 두꺼운 걸 쓰더라도
루리 정도로 얇으면
퍼티는 못 버티고 균열이 날 때가 많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균열난 곳은 칼로 살짝 파내고
록타이트를 굳혀서 조형했습니다.
보통 시중에 파는 파란색 록타이트(401)는
액체형이라(흘러내림) 못 쓰고, 젤타입 사용합니다.
사용방법은 보통 하루정도 굳히고->사포질
->수축있어서 또 바르고 굳히고->(반복)
보통 이정도만 하더라도 꽤 튼튼한데
머리가 너무 길어서... 고통받았습니다.
개조 하지마세요...
루리랑 다르게 슌은 조형은 정말 쉬웠습니다
정말 효자(였던 것)
중간 사진이 생략된 거 같지만 정말 쓸 게 없다!
(이딴 조형은 사탕을 핥으면서도 할 수 있어!)
진짜 딱 하나만 지키면서 하면 됩니다.
머리 크게 조형하지 않기
머리가 커진다면
1)무거워지니까 머리가 고정이 잘 안 됨.
2) 오비츠 바디와 비율이 안 맞음
3) 다른 애들과 그림체(?)가 안 맞음
머리 큰 사람과 머리 작은 사람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다고들 하니까요...
진짜 여기까진 쉬웠는데...
슌슌맨은 크랙을 싣고~
효자(였던 것)
으아아아아아아아 크랙
내 작업에서 꺼져
머리 크기 줄이려고
사포질을 너무 빡세게 해서 퍼티가 얇아짐
-> 얇아진 퍼티가 뜸
-> 크랙(NEW)
이걸 또 퍼티 발라서 해결한다
얇아진 퍼티가 뜸
->크랙(NEW)
사포질만으로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록타이트 님이 날 구원해주실거야!
크랙 님과 3번 협상을 거치고
잘 해결되었습니다.
도색 후에 또 봐요~~
뭔가 이대로 끝내기 아쉬우니까 덤
저는 데칼을 붙일 황금손이 없기 때문에
리페로 해결합니다.
넨도 얼굴은 '쿵스 신너'를 사용해서 지워줍니다.
신너 잘 닦아서 마른 걸 확인하고
무광 스프레이(군제) 뿌려서 1차 코팅
그릴 때 기준점은
실제 해보시면 눈이 위치했던 자리에
ㅇ처럼 생긴 굴곡이 잘 보입니다.
그러면 ㅇ의 아래, 끝자락에
해당 캐릭터의 눈 언더라인이 위치하도록 그립니다.
(조금 위에 그리든, 조금 아래 걸치도록 그리든 상관없음)
사실 지우시기 전에
넨도 데칼 살펴보시면
아래쪽에 살짝 걸친 게 많을 거에요.
반면에 ㅇ홀의 가운데에 눈 중심 맞추면
날카로운 눈매 애들은 넨도 특유의 볼살 때문에
좀 찐빵...이 됩니다.
저는 기준점을 어떻게 잡느냐가
체감적인 난이도 감소에 많이 도움됐던 거 같아요.
무광 코팅제로 베이스 코팅을 안 하고 바로 하시면
실수했을 때 넨도 얼굴 파츠에 그린 게 잘 안 지워집니다.
(+ 색연필이 안 그려짐)
무광 뿌릴 땐
절대 한 번에 두껍게 뿌리지 마시고
칙! 칙! 끊어쳐서 뿌려주세요.
제대로 뿌리면 말랐을 때
조금 까칠까칠한 촉감입니다.
그리고 색연필로 대충 도안을 그려줍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저는 보통 분홍색 색연필로 긋고 (초안)
->진한색 색연필로 덧칠(생략가능)
그런 다음에 다시 무광 코팅제로 2차 코팅
무광 코팅제가 게임으로 비유하면
세이브 버튼입니다.
그리고 초안대로
아크릴 물감을 덧칠하면 완성
(따란)
대충 요령은
붓끝에만 물감 묻히기
붓에 머금은 물 농도 조절
그리고 아크릴 리타더로 굳는 시간 지연시키기
사용한 재료는
아크릴 물감
0~1호 붓
색연필
종이 파레트
아크릴 리타더
무광 코팅제
쿵스 신너
정도입니다.
쨌든 이번 개조기는 여기서 끝!
++++
다음 작업기는 이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 주여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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